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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틀동안 150㎜ 넘는 폭우…강원 곳곳 침수 피해 잇따라

등록 2022.06.24 09:35 / 수정 2022.06.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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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3일과 24일 내린 장맛비로 강원 지역 곳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틀동안 폭우 관련 피해 신고 40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피해는 도로 침수와 나무 전도, 주택 마당 침수 등이 대부분이었지만, 새벽에 불어난 강물에 야영객이 고립됐다 구조되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다.

실제 오늘(24일) 새벽 1시35분쯤 홍천군 홍천읍 홍천강변에서 강물이 불어나면서 캠핑카 등에 갇혀 있던 야영객 3명이 구조됐다.

또 홍천 서면 밤벌유원지와 마곡유원지, 강변유원지 등에서도 많은 비에 고립 침수가 우려되면서 소방대원들이 야영객 9명과 차량 30여대를 대피시켰다.

한편 이틀 동안 강원지역 누적 강수량은 춘천 남이섬 173㎜, 화천 광덕산 152.2㎜, 인제 신남 150.5㎜, 인평창 대화 141.5㎜, 춘천 133.6㎜, 양양 오색 10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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