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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25전쟁 72주년' 尹대통령 "평화는 힘으로 지키는 것"

등록 2022.06.25 19:00 / 수정 2022.06.2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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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평화가 최고의 안보"


[앵커]
72년전 북한의 남침으로 6·25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매년 열리는 기념식을 보면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합당한 대우는 이뤄지고 있는지, 또 고령인 남북 이산가족들의 상봉의 시간은 점점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6.25 전쟁 72주년을 맞아 평화는 굴복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평화는 최고의 안보"라며 북한과의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오늘 첫소식 장용욱 기잡니다.

[리포트]
한덕수 총리와 국내·외 참전용사 시민 학생 등 1천500명이 6·25전쟁 제7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며 6·25 노래를 제창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도 기념식에 참석해 박진, 한동훈 장관 등 정부 인사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국가 유공자를 부축하며 연단에 오른 한 총리는 북한의 도발에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강한 국방과 안보의 토대 위에 평화가 뒤따른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SNS를 통해 [실크] 평화는 굴복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 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제대로 대우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기념식 대신 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고(故) 백선엽 장군의 묘역을 찾아 헌화·묵념했습니다.

이준석
"6·25를 맞아서 대전현충원에 계신 우리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힘쓰셨던 많은 분들도 이렇게 추모하게.."

국민의힘도 "튼튼한 국방력과 굳건한 안보만이 국가와 국민을 지킬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며 '원칙에 입각한 남북관계'를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평화는 최고의 안보이자 경제"라며, "남북이 대화의 물꼬를 다시 틔우고, 손에 잡히는 평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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