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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블룸버그 "머스크 미안…현대차, 조용히 전기차 시장 지배 중"

등록 2022.06.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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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버그 통신 기사 캡처

올해 초 현대차와 기아가 출시한 아이오닉5와 EV6가 북미 시장에서 지난달까지 2만 1467대 팔렸다. 이는 테슬라 이외의 모든 전기차 브랜드 판매량을 넘어선 수치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6일 '일론 머스크 미안. 현대차가 조용히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는 중'(Sorry Elon Musk. Hyundai Is Quietly Dominating the EV Race)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를 조명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여전히 훨씬 더 많은 자동차를 팔고 있지만, 테슬라의 경우 현대차·기아 판매고 수준까지 가는 데 10년이 걸렸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시장에 출시되는 30여 개의 전기차 모델 중 4만 5000달러 미만으로 살 수 있는 모델이 많지 않고, 작고 오래된 모델이 많은데 현대차와 기아차가 새롭고 적절한 크기의 모델을 내놓은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과 관련해 "현대차는 매우 잘하고 있다"라고 트위터 댓글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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