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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나토정상회의 위해 27일 출국…"29일 한미일 정상회담 확정"

등록 2022.06.26 19:32 / 수정 2022.06.2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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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 스페인으로 출국합니다.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하는 윤 대통령은 최소 14개의 외교 일정을 소화합니다. 오는 29일엔 한미일 정상회담을 열기로 확정했습니다.

이채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나토정상회의 참석 차 내일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합니다.

본행사인 나토 동맹국- 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선 북한 비핵화를 주제로 외교무대 첫 연설에 나섭니다.

윤 대통령은 3분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북한 핵문제는 유사하게 심각한 안보 현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반도 문제에 대한 유럽국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특히 오는 29일엔 한미일 정상이 4년 9개월 만에 3국 정상회의를 열고 느슨해진 안보협력 복원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관심을 모았던 한일 정상회담은 무산됐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그동안 한일 양국이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한 적이 없어 성과로 내놓을 것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스페인 국왕 면담, 체코, 폴란드 등 9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갖고 반도체와 원전 수출을 논의하는 등 최소 14개의 외교일정을 소화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 24일)
"유럽과 아시아의 여러 정상들이 오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다양한 현안들, 또 수출과 관련된 문제라든지 (이런 것도 논의될 수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도 참석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스페인 왕궁이 준비한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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