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 아파트에서 옥내소화전의 호스 관창이 잇따라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7일) 광주 북구 문흥동 아파트 2곳에서 옥내소화전 내 호스 관창(노즐) 수백개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4일에도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옥내 소화전 관창 50여 개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관창은 소방호스 앞에 달린 쇠 구조물로, 관창이 없으면 물을 정확히 뿌릴 수 없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경찰은 소방점검 주기를 고려해 수개월 전 범행이 일어났을 가성을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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