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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 감소세 한계"…해외유입 급증에 변이도 일주일만에 2배

등록 2022.06.28 21:27 / 수정 2022.06.2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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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하루 확진자, 다시금 눈여겨 보셔야겠습니다. 오늘 발표된 하루확진자가 만 명에 육박하면서, 19일 만에 최다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했다며,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우려했는데요, 본격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고 있다는 점도 우려를 키웁니다.

석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 신규확진자는 9896명으로 화요일 기준, 15주 만에 증가했습니다. 

앞서 24일과 26일, 27일에도 전주보다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 미만이지만 4주 연속 늘고 있습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감소세가 어느 정도 이렇게 감소하고 나서는 어느 정도 한계에 도달해 있는 상황이 아닌가"

감소세가 둔화된 배경으론, 해외 유입 환자 증가와 신종 변이의 확산이 꼽힙니다.

최근 격리면제와 국제선 증편으로 입국자가 늘어나면서 오늘도 해외유입 사례는 3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파력이 센 오미크론 변이도 한 주 동안 255건 추가됐습니다. 전주와 비교해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정기석 /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사회에서 돌아다니는 바이러스 양이 워낙 많다는 거죠. 안 걸린 사람들, 면역이 떨어진 사람들을 중심으로 계속 감염은"

방역당국은 재유행의 시작이라 보진 않지만 당분간 방역수치가 개선될 여지는 많지 않을 거란 입장입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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