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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폴란드·네덜란드 정상과 반도체 협력·원전 수출 논의

등록 2022.06.29 21:05 / 수정 2022.06.2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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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등과 4국 정상회의도


[앵커]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폴란드 정상과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원전 수출과 반도체 공급망 협력 등이 주요 의제였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는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과는 처음으로 아태 4개국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어서 이채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 대통령은 반도체 장비업체 1위 업체인 ASML이 있는 네덜란드의 마크 뤼터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어제 만찬 마치시고 편하게 잘 쉬셨습니까."

마크 루터 / 네덜란드 총리
"네, 잘 쉬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공급 차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정적인 장비 공급"을 요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원전 사업 참여"도 요청했는데, 양국은 원전 분야 실무협의에 합의했습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원전 수출'이 주의제였습니다.

폴란드는 최대 50조원을 들여 원전 6기를 건설할 계획이고,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K-2 전차와 FA-50 항공기 등 한국산 무기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원전 10기 수출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원전 강화' 에너지 공약 발표 (작년 12월 29일 대선후보 당시)
"2030년까지 미국과 공동으로 동구권과 중동을 중심으로 신규원전 10기 이상을 수주하여"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번 순방을 "정상급 세일즈 외교의 시작"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일본, 호주, 뉴질랜드 총리와 첫 아태 4개국 정상회담에 참석해 무역을 좀더 자유롭게 하고 북한 비핵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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