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尹대통령, 정상들에게 홍보책자 직접 주며 '원전 세일즈'

등록 2022.06.30 21:13 / 수정 2022.06.30 22:38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체코·캐나다·영국·나토 사무총장과 연쇄 회담


[앵커]
이번 회담에는 유럽 국가들이 많이 참석했고, 윤 대통령은 애당초 원전 세일즈보따리를 많이 준비했습니다. 만들어간 홍보책자들을 외국 정상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한국 원자력 기술의 우수성을 공들여 설명했습니다. 황폐화한 국내 원전 산업 생태계를 복원하는 일이 더 시급하게 됐습니다.

보도에 홍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 대통령은 어제 폴란드와의 정상회담에서 직접 두다 대통령에게 원전 홍보 책자를 건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인프라, 에너지, 방산에 이르는 다방면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안제이 두다 / 폴란드 대통령
"중요한 시기를 마주하고 있는 저희는 앞으로 많은 도전과제가 있습니다."

오늘 체코 총리와 만나서도 두코바니 원전 건설에 우리 기업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폴란드는 총 40조를 들여 원전 6기를, 체코는 8조원을 투입해 원전 1기를 각각 건설할 계획입니다.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한국 원전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설명하는 등 세일즈 외교의 최전선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영국 존슨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도 원전 수주를 논의할 전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난 22일)
"지난 5년 동안 바보 같은 짓을 안 하고 이 원전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했더라면 (지금 아마 경쟁자가 전혀 없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캐나다 트뤼도 총리와는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 자원 공급 문제를 논의했고, 양국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존슨 총리까지 포함해 미국의 군사기밀정보 공유동맹인 '파이브 아이즈' 5개국 정상 모두와 회담을 한 윤 대통령은 잠시후 나토 사무총장과 만납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