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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추경호 "수출기업 인력난 완화 위해 근로시간제 개선·고용 확대"

등록 2022.07.01 10:43 / 수정 2022.07.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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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 내 산업용 정밀 모터 업체 에스피지에서 열린 수출업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수출기업의 만성적 애로 요인인 인력난 완화를 위해 근로시간제 개선, 청년·외국인 고용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1일 오전 인천 남동공단의 수출기업 SPG를 찾아 수출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우리 수출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주요국 긴축,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6월 수출은 다소 약화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전망에 대해서는 "최근 수출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이 대부분 단시일 내 개선이 쉽지 않은 대외요인임을 감안할 때, 하반기 수출여건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정부 역할에 대해 "수출 모멘텀이 지속되도록 대외리스크 대응, 수출 저변 기반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소·중견기업에 대해 무역금융을 확대하고, 물류·공급망 등 현안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중소화주 전용 선적공간 확보 등 중소 수출업계의 물류 부담 완화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 확충 등 인프라를 보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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