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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휴가철 앞두고 확진자 '반등'…"원스톱 병원 1만개로 확대"

등록 2022.07.01 21:35 / 수정 2022.07.0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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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코로나 감소세가 둔화되면서 이번주 내내 하루 확진자는 만 명 안팎을 오갔습니다. 정부는 휴가철을 앞두고 코로나 검사부터 진료와 처방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 기관'을 만 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석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이비인후과. 그동안 지정 의료기관으로 확진자를 대면진료 해왔지만 오늘부턴 모든 코로나 진료기관 명칭이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통일됩니다.

별도의 음압시설이 갖취진 검사실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면 곧바로 치료제 처방과 대면진료가 이뤄집니다.

전국에 이런 '원스톱 진료기관'은 모두 6200여 곳인데 정부는 1만 곳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확진자가 늘더라도 일반 의료체계 안에서 치료하겠다는 의도입니다.

김상동 / 이비인후과 원장
"원스톱이라는 게 결국에는 환자 편의를 위해서 만든 거라고 봐야죠. 진료는 어차피 그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게 원칙이니까요"

실제로 최근 유행은 감소세가 끝나고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확진자는 9528명으로 1만명 아래이긴 하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300여 명 많습니다.

유행을 판단하는 재생산지수도 1에 도달해 향후 확산세를 예고했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변이의 검출률이 높아지고 감염을 경험하신 분들의 재감염도 늘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방역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정부는 앞으로 하루 최대 20만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권역별로 병상을 묶어 활용하는 등 재유행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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