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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노총,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용산 대통령실까지 행진

등록 2022.07.02 14:57 / 수정 2022.07.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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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서울 도심에선 민노총 조합원 수만 명이 대규모 집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잠시 뒤부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까지 행진도 한다는데,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서하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민노총의 첫번째 시위인데, 얼마나 모였습니까?

[리포트]
민노총이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는 전국노동자대회엔 현재 3만 명 가까운 조합원들이 운집했습니다.

오늘 대회에서 민노총은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비판하며 비정규직 철폐와 물가안정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할 예정인데요, 잠시후인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본집회를 앞두고, 지금은 도로 한 가운데 설치된 무대에서 사전 리허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5만 명 가까이 운집할 것으로 보이는 집회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집회 참가를 위해 지역에서 올라오는 조합원들을 실은 전세버스들이 몰리면서 남산 1호 터널 등에선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후 4시부터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까지 행진이 예정돼 있습니다.

3개 차로를 막고 3만 명이 행진할 계획이어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데요, 경찰은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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