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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윗집 80대 노인 흉기로 살해한 만취 20대…"층간소음 갈등"

등록 2022.07.02 19:21 / 수정 2022.07.0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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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청년이 윗집에 사는 80대 노인을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을 겪다 벌인 일인데, 흉기를 휘두른 청년은 당시 만취 상태였습니다.

구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출입문에 경찰 통제선이 쳐졌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고양시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20대 남성 A씨가 80대 이웃을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아파트 주민
"(과학수사대) 차가 와 있더라고요. 그래가지고 할아버지도 실어 갔는지 없고…."

술에 취해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은 숨진 80대 이웃의 바로 아래층에 살고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윗집과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어 왔습니다.

경찰은 오늘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화가 나가지고 층간 소음…. 세부적인 내용은 좀 어제 '기억이 잘 안 난다'…."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자동차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오후 4시25분쯤 영동고속도로 여주나들목 근처에서, 화물차에 받힌 포르쉐 승용차가 완전히 불 탔습니다. 이 사고로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포터가 포르쉐를 받은 거예요. 중상 1명, 경상 5명... (중상자는) 포터 조수석이요."

오늘 새벽 0시 50분쯤 경북 성주의 한 폐기물재활용센터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공장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4명은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이 중장비까지 투입했지만, 폐비닐 더미 500톤에 불이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TV조선 구자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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