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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사흘만에 다시 1만명대…뚜렷한 반등세

등록 2022.07.02 19:29 / 수정 2022.07.0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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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신규 환자가 사흘만에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해외유입 사례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어, 휴가철을 앞두고 정부는 재유행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유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만715명으로 사흘 만에 다시 1만명 위로 올라왔습니다. 일주일 전보다는 3900명 이상 많습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도 전주보다 1500여명 늘어난 상황입니다.

재택치료 역시 하루새 400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르면 올여름 재유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재유행 예측을 해보면 15만~20만 정도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입국자 격리면제와 항공편 증설 이후로 해외유입 사례도 늘어 7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휴가철을 앞두고 유행이 뚜렷하게 반등세를 보이면서 방역당국은 의료체계를 재정비하며 재유행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진료기관을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통일하고 검사에서 처방까지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현재 6200여개소에서 1만 개까지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또 7개 권역별로 공동상황실을 설치해 병상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단 계획입니다.

TV조선 유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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