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파크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대회 기간 내내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임진희는 3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최종합계 11언더파로 윤이나(19)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6월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이후 1년 1개월 만의 투어 우승. 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

임진희는 1라운드 공동 선두를 시작으로 3라운드까지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