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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서 승용차·택시 충돌로 2명 사망…'마약파티' 베트남인 33명 검거

등록 2022.07.03 19:22 / 수정 2022.07.0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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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정면 충돌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마약을 투약하고 환각파티를 벌인 베트남인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은 배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중앙선 맞은 편 도로에는 택시 한 대가 멈춰서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 쯤 인천 남동고가교에서 2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와 마주 오던 택시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일단 1차로에서 사고가 났죠. 택시가 밀리면서 뒤에서 진행하던 차량과 추돌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운전자에 대해 채혈을 실시해 음주 운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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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경남 창원의 한 노래방에서는 마약을 투약하고 환각파티를 벌인 베트남인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조사 결과 검거된 33명 가운데 29명이 불법체류자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어떻게 마약을 들여왔는지 공급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
"(불법체류자는) 대부분 유학생들이고 그래요. 유학생 자격으로 입국한 사람들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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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40분쯤 강원 철원군에서는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 사고가 발생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던 굴착기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경찰과 군 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배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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