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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40일만에 최다…면역회피 높은 'BA.5' 일주일 새 약 3배↑

등록 2022.07.05 21:26 / 수정 2022.07.0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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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방역지표가 연일 악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2만 명에 육박해 40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오늘 저녁 9시에 발표된 확진자 집계로 봤을 때 내일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하위로 기존에 만들어진 면역력으론 막기 힘들어 백신 무력화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파력도 강합니다. 일주일 사이 바이러스가 약 3배 늘었습니다.

정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규 확진자가 1만8147명 발생한 오늘, 선별진료소엔 다시 줄이 등장했습니다. 이미 코로나에 걸린 확진자도 검사를 하러 옵니다.

김종신 / 인천 남동구
"3차 맞을 때 코로나에 걸렸거든요. 매주 검사하는게 괜찮은 것 같아서 하고 있습니다."

겨우 회복한 일상을 잃진 않을지, 걱정도 됩니다.

한인혁 / 인천 동구
"(재유행으로) 방역체계가 심해지고 하다 보면 또 다시 자유로운 이런 일상들이 없어지잖아요."

감염재생산지수는 1.05까지 오른 상태.

오늘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약 3배, 일주일 전보다는 약 2배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면역회피가 강한 BA.5 변이는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접종이나 감염으로 얻은 면역력을 무력화시키고 있는 겁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BA.5가) 다음 주가 되면 많이 증가할 것으로…. 그래서 '조만간 우세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전파력 또한 스텔스오미크론보다 35.1% 빠른 것으로 알려집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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