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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남국 "박지현, 본인 위상 오해…비대위, 특정세력 위해 룰 만들어"

등록 2022.07.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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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비상대책위원회를 모두 비판했다.

김 의원은 6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박 전 위원장을 향해 "본인의 정치적 위상을 마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나 아니면 김동연 경기지사 정도 급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이라며 "박 전 위원장이 원칙에 맞지 않는 특혜를 달라고 했기 때문에, 청년 정치에 맞지 않다고 비판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자신의 전당대회 출마가 무산된 것을 두고 '이재명 의원 측근인 김 의원이 자신을 집중적으로 비판했다'는 점을 근거로 "이재명 의원 의중이 반영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박 전 위원장이 "피선거권이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본인 이야기로도 충돌되고 모순된 주장"이라며 "본인만 옳다고 하면서 자기주장만을 계속해서 고집하는 태도를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전당대회 룰과 관련해선 "(비상대책위원회가) 특정한 세력의 이익을 위한 룰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예비경선에서 여론조사가 빠진 것에 대해 "비대위에서 이전에 전혀 논의되지 않는 계파의 이익을 위한 룰을 만들었다"고 비판했고, 최고위원 권역별 투표제에 대해서도 "당에서 논의된 바 없고 알지도 못하는 전무후무한 기괴한 룰"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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