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尹, 첫 전군지휘관회의 주재…"北 도발시 신속·단호하게 응징"

등록 2022.07.06 21:06 / 수정 2022.07.06 21:08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계룡대에서 전군지휘관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이 도발하면 신속하고 단호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있었던 일들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군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권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회의장에 들어선 윤 대통령이 군 지휘관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전군지휘관회의
"전 장병 군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윤 대통령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게 군의 사명이라며 단호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북한이 도발할 경우 신속하고 단호하게 응징하여야 합니다."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한미동맹을 통한 억제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 핵미사일을 선제 타격하는 킬체인, 요격 시스템인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대량응징보복체계 등 3축체계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한미 동맹에 기반한 확장 억제의 실효성을 높여가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들이 육군참모총장을 카페로 호출하고, 합참의장을 조사한 의혹 등을 거론하며 "우리 정부에선 그런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우리 정부는 군 지휘체계에 대한 불필요한 간섭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군은 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육해공군의 전략무기를 통합 관리하는 전략사령부를 2024년까지 창설하겠다고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전략사령부는 F-35A 스텔스 전투기, 요격미사일 '천궁-Ⅱ' '패트리엇', 해군의 3000톤급 잠수함, 향후 발사될 정찰위성 등을 통합 지휘하게 됩니다.

TV조선 권은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