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스포츠

'용진이형'도 두 손을 '번쩍'…흥미진진 프로야구 선두 싸움

등록 2022.07.06 21:47 / 수정 2022.07.06 21:54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프로야구 전반기 막판 선두 싸움이 아주 치열합니다. 지키려는 SSG와 추격하는 키움 두 팀은 최근 10경기에서 9승을 거두며 그야말로 '장군멍군'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SSG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3-3으로 맞선 9회말 2아웃, 추신수의 한 방이 길었던 경기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관중석에 있던 추신수의 가족은 물론,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던 SSG 정용진 구단주도 박수를 치며 아이 처럼 기뻐 합니다.

추신수 / SSG 타자
"오늘 끝내기 홈런은 통틀어서 최고로 짜릿한 경기였던 것 같아요"

5연승에 성공한 SSG는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습니다.

추격자 2위 키움의 상승세는 더 뜨겁습니다.

키움 역시 9회 역전 드라마가 나왔습니다.

9회초 2아웃에서 연속 안타로 집념을 보여주며 만루 기회를 잡은 키움, 두산 강승호의 송구 실책을 틈타 경기를 뒤집으며 무려 9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이정후 / 키움 타자
"분위기는 일단 너무 좋고요. 점수를 먼저 빼앗겨도 경기를 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기 때문에..." 

키움은 선두 SSG와 함께 7월 무패 행진을 달리며 이제 두 팀의 격차는 어느덧 1.5경기 차까지 좁혀졌습니다.

여기에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로 상승세를 탄 3위 LG까지, 무려 세 팀이 6할 이상 높은 승률을 기록 하는 치열한 상위권 싸움이 프로야구 전반기 막판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