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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으로 일감 1조원 창출…신한울 3·4 건설 2024년 재개

尹, 산업부에 "원전 생태계 신속히 복원"
  • 등록: 2022.07.12 오후 21:17

  • 수정: 2022.07.12 오후 22:46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추경호 기재부 장관에 이어 오늘 이창양 산업부 장관으로부터 독대 보고를 받았습니다. 반도체 인력 양성, 규제 개혁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는데 특히 관심을 끌었던 건 원전 확대 문제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2025년까지 1조 원 이상의 일감을 원전 업계에 공급하고, 원전 생태계도 조속히 복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더 구체적인 내용은 장혁수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산업부는 오늘 반도체와 이차전지, 미래차 분야에 1조 4000억 원을 들여 인력 14만 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따로, 별도로, 대학과 별도로?"

이창양 / 산업부 장관
"대학은 대학도 길러내고, 이건 민간주도 인력양성시스템을 저희가 새로 도입한 겁니다."

1시간 40분 가량 이어진 오늘 업무보고의 핵심은 원전강국 재도약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원전 생태계의 신속한 복원과 일감 조기 공급에 역량을 결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산업부는 이에 따라 올해만 원전 예비품, 설비 공급 등 원전 일감을 1300억 원으로 확대하고 2025년까지 1조 원 이상의 일감을 원전업계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5년간 중단됐던 신한울 3·4호기 공사는 환경영향평가 실무절차에 착수해 2024년부터 본격적인 건설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전기, 가스요금에 대해선 시장주의 원칙을 지켜 점진적으로 인상하겠다는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비정상적 요금체계가 에너지 과소비와 공기업 경영 악화를 이끌었단 겁니다.

손양훈 /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
"원가에 연동해서 에너지 가격을 정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하반기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해 9.2GW의 추가 예비자원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TV조선 장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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