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편의점 앞에서 담배를 피우던 남성이, 금연을 부탁하는 20대 여성 점주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금연 구역이었는데, 당시 상황이 남겨진 CCTV를 보면, 점주 태도가 무례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편의점 앞 의자에 앉은 한 남성이 담배를 피웁니다. 20대 여성 점주가 나와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며 담배를 꺼달라고 부탁합니다.
"담배 좀 꺼주세요. 부탁드릴게요."
하지만 이 남성은 여성 점주를 밀치며 화를 내더니 결국 손찌검까지 합니다.
지난 9일 밤 11시쯤 인천의 한 편의점 앞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폭행이 발생한 이곳은 가정집이 붙어있고 바로 옆에는 버스정류장도 있습니다.
피해 여성 점주는 가해 남성이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고 일부 폭행 사실도 부인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웃에 살고 있는 가해자 측으로부터 보복을 당할까 두렵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피해 편의점주
"어깨를 친 것 같기는 한데 다른 곳을 때리지는 않은 것 같다라고. 다시 와서 보복을 하신다거나 사실 그게 가장 무섭잖아요."
가해 남성의 가족은 피해 여성에게 사과할 뜻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조만간 가해남성을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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