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정부 "20만명 확진 땐 1400여 병상 재가동…재택치료 모니터링 폐지"

등록 2022.07.13 18:54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부가 하루 확진자 20만명 수준에 대비해 병상 추가 확보에 나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현재 확보한 병상으로는 하루 확진자 14만6000명 수준까지 대응할 수 있다"며 "20만 명까지 늘어나면 1405병상을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과거 코로나 전담병상을 운영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7월 말까지 전담병상 재지정 목록을 마련해 유사시 재가동을 명령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외국인 대상으로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도 재유행 시 병상 가동률 등을 고려해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도록 한다.

각 시도별로 즉시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21개 예비시설도 준비한다.

중대본은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을 경우 국소 유행 지역은 생활치료센터를 열도록 하고, 20만 명을 넘을 경우 병상 가동률과 입소 수요 등을 고려해 가동 명령을 내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재택치료 대상자를 집중관리군, 일반관리군으로 구분하던 체계도 8월부터 폐지한다.

이에 따라 모든 재택치료 대상자는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대면 진료를 받고, 필요에 따라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게 된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