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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63일만에 4만명 넘었다…'공항發 6차 유행' 오나

등록 2022.07.13 21:20 / 수정 2022.07.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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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5 해외유입 70%


[앵커]
코로나 하루확진자가 두 달 만에 4만 명을 넘었습니다. 역대 가장 빠른 바이러스로도 꼽히는 BA.5가 증가세를 키우고 있는 건데요. 현재 주시해야할 곳은 공항입니다. BA.5 변이는 특히, 해외에서 유입되는 비중이 높았습니다.

서영일 기자가 인천공항을 가봤습니다.

[리포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공항은 일상을 거의 회복한 모습입니다. 최근 하루 이용객이 5만명을 넘습니다. 하지만 출국자들 사이 새로운 고민이 생겼습니다.

정원준 / 서울 서초구
"유럽 사람들이 밖에서 마스크를 잘 안 쓴다고 해서, 그게 이제 유럽 여행 갔을 때 좀 불안하고 저도 같이 확진될까 봐…"

전세계적으로 우세종이 되고 있는 BA.5 변이때문입니다.

이준영 / 경기 구리시
"여행 가서 코로나 걸리면 어떡하나 그 생각이…."

실제 BA.5의 국내 검출률은 23.7%인 반면, 해외 유입은 70%에 이릅니다.

오늘 해외유입 확진자도 1월 중순 이후 역대 두번째로 많은 398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입국 하루안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입국 전 검사도 현재는 신속항원검사까지 활용하고 있습니다만 PCR 음성확인서만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이런 가운데 신규확진자는 63일만에 4만명을 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재유행시, 8월 중 하루 최대 20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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