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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루이비통, 나이키와 협업한 에어포스1 추첨 판매

등록 2022.07.19 14:58 / 수정 2022.07.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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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수석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가 나이키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한 ‘에어 포스 1’. /루이 비통 제공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나이키와 협업해 디자인한 에어포스1의 9가지 에디션을 무작위로 추첨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매 희망 고객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 마련된 '웨이팅 룸'에 입장하면 된다. 추첨은 19일 오후 '웨이팅룸'에 있는 고객들에 한해 입장 순서와 상관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운동화를 사려는 고객이 한번에 몰려들 것에 대비해 루이비통은 장바구니에 한 개의 제품만 담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6월 루이비통의 2022 봄·여름 컬렉션에서 버질 아블로가 나이키와 협업해 공개한 47가지의 에어 포스 1 에디션의 일부다.루이비통 수석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가 지난해 11월 암 투명 끝에 향년 41세로 별세하면서, 그의 이름을 단 마지막 나이키 협업 제품이다.

가격은 351만원부터 시작하며 최고가는 439만원이다. 높은 가격에도 명품 애호가나 리셀러(재판매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지난 2월 진행된 경매때문이다.

지난 2월 글로벌 경매사 소더비를 통해 진행한 나이키와 루이비통의 협업제품 모델 200켤레는 총 2500만 달러(약 329억4500만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단 한 켤레 생산된 5사이즈 운동화의 경우 35만2800달러(약 4억6100만원)에 낙찰됐다.

당시 경매 수익금은 버질아블로의 장학재단에 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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