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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토요일 서울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단 1곳 뿐

등록 2022.07.23 18:15 / 수정 2022.07.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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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평균 6만명대 돌파


[앵커]
오늘 발표된 코로나 신규확진자는 6만8551명으로 토요일 기준으로 13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확연한 재확산세에 정부가 다시 임시선별진료소를 대폭 늘리겠다고 했지만 아직 전국에 10여 곳에 불과하고 서울에선 주말에 운영하는 곳이 1곳뿐이라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큼니다.

서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종로의 보건소 선별진료소. 주말엔 오후 1시까지 운영하고 있는데 이미 점심시간 전 170명 이상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어제부터 운영을 재개한 관악구의 임시선별검사소. 오후 1시 문을 연 후 1시간만에 30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자와 신속검사 양성자 등이 무료 검사 대상입니다.

이동수 /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어제 막 해외에서 돌아와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병원이나 보건소들이 오전만 영업을 해서…."

증가세에 정부가 임시선별검사소를 70곳까지 늘리겠다고 했지만 어제까지 10곳에만 설치됐고 그나마 토요일에 운영하는 곳은 이곳이 유일합니다.

원종영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낙성대에 있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유일하게 문을 열어서 오게 됐습니다."

신규확진자는 6만8551명으로 주간 일평균 신규확진자도 6만명대에 들어섰습니다.

중환자와 사망자의 더블링도 어제부터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정기석 / 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
“치료제를 굉장히 적극적으로 쓰면 이 부분들(위중증으로 가는 비율과 치명률)을 이론적으로는 절반으로 줄일 수가 있어요. ”

감염병 자문위원회는 최근 2차 회의를 열어 응급·중증환자 이송체계 개선과 조속한 개량 백신 확보를 주문했습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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