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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추경호 "돌발 변수 없다면 9~10월 물가 정점 예상"

등록 2022.07.25 17:08 / 수정 2022.07.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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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돌발 변수가 없다면 9~10월쯤 물가가 정점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 부총리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의 유가 흐름과 여러 상황을 보면 9월 말 또는 늦어도 10월 정도가 물가 정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문제 등으로 다시 유가가 반등·폭등하거나 곡물, 공급망 수급의 애로가 현재 상태보다 훨씬 더 나빠지지 않는다는 대외적인 요건을 전제로 드리는 말씀"이라고 덧붙였다.

또 "추가로 태풍에 따른 큰 피해 없이 통상적인 수준의 작황이라면 9월이 지나면서 10월 가면 확연한 안정세를 찾지 않을까 다소 조심스럽게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이 오는 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이상 올려 금리가 역전돼 자본이 유출될 우려에 대해서는 "자본 유출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본다"라면서도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시장을 점검하고 여러 가지 유사시 필요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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