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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침에 한 장]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등록 2022.07.27 08:27 / 수정 2022.07.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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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읽어봅니다.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시작된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 폐허가 된 도시에도 삶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우크라이나의 항구도시 마리우폴은 러시아군의 집중 공세를 받았습니다.

포격으로 부터 3개월이 지난 지금, 전쟁의 흔적은 남아 있지만 마리우폴 사람들의 삶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길거리에 가득했던 포격의 잔해들은 말끔히 치워졌고 가로수에는 초록 잎이 자라났습니다.

사람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체르니히브 지역에서는 젊은이들이 손을 걷고 나섰습니다.

은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파괴된 건물 잔해를 치우기 위해 나선건데요. 봉사 현장에는 신나는 DJ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끕니다.

이들 단체는 러시아군에 의해 파괴된 지역을 여행하며 잔해를 치우는 봉사활동을 펼칩니다.

그들만의 방식으로 국가 재건에 힘을 보태는 모습입니다.

전쟁속에서도 이들의 삶은 생생하게 현재 진행형입니다.

아침에 한 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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