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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록제조기' 이정후, 이종범·이승엽 대기록 뛰어 넘다

등록 2022.07.29 21:42 / 수정 2022.07.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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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키움의 이정후가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통산 1000안타 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아버지 이종범과 '국민타자' 이승엽의 대기록을 단숨에 뛰어 넘었습니다.

올해 또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는데, 이다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루수와 2루수가 글러브를 뻗어 보지만 이정후의 타구를 잡을 수 없습니다.

KBO리그 통산 1000 안타 고지에 오른 이정후. 역대 최소 경기이자 최연소 기록으로, '바람의 아들' 이종범과 '국민타자' 이승엽의 기록을 한 번에 뛰어 넘었습니다.

이종범의 아들로 프로 입성과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았던 이정후, 부담감은 커녕 시작부터 남달랐습니다. 

고졸 신인 역대 최초 전경기 출전에 최다 안타를 기록하며 프로의 포문을 열더니 최연소 500안타, 6년차 연봉 신기록, 통산 타율 1위 등 이제는 이정후의 길이 곧 KBO리그의 역사가 되고 있습니다.

올시즌엔 어떠한 코스의 공도 안타로 만드는 신들린 타격감에, 16개의 홈런을 때리는 파워까지 장착, 그야말로 무결점 타자로 성장했습니다.

이정후 / 키움 타자
"1000안타도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하다 보니까 거쳐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타격 1위에 오르며 세계 최초 '부자 타격왕'의 영예를 차지했던 이정후. 올시즌엔 아버지도 해내지 못한 타격왕 2연패 및 역시 세계 최초 '부자 MVP'에 도전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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