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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민재, '완벽한' 데뷔전…"피지컬·반응속도·기술 훌륭" 감독 극찬

등록 2022.08.0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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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앵커]
축구대표팀 센터백 김민재가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완벽한 수비수'라는 극찬이 나왔습니다.

석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나폴리의 유니폼을 입고 선발 출전한 김민재. 한 발 앞서 상대 공격을 끊고, 공중볼 경합도 이겨냅니다.

자신감이 묻어나는 원터치패스에 깔끔한 '클리어링'까지. 속도를 내서 치고달린 뒤 동료에게 전진패스도 뿌려줍니다.

온 몸을 이용해 상대 역습을 차단해 냅니다. 동료들의 빈 공간을 메운 '커버링 능력'도 여전했습니다.

전반 45분을 뛰면서 팀의 무실점을 이끌었습니다. 경기가 1-1로 끝났고,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후반에 출전해 '코리안더비'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수비수 김민재의 나폴리 데뷔전은, 완벽했습니다.  

나폴리 스팔레티 감독의 극찬이 이어졌습니다. "완벽한 수비수다." "뛰어난 피지컬을 보여줬고, 발밑 기술도 훌륭했다." "순간적인 반응이 빨랐고, 기술이 뛰어났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민재 / 나폴리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고 한 단계 좀 더 성장해서, 이탈리아에서 이제 임팩트를 좀 남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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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포르투갈 2부 리그 팀 파렌세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하지만 경기 도중 상대팀 팬에게서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들었고, 이에 울버햄튼 구단은 항의 성명을 내고 유럽축구연맹의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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