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국제

대만 국방부 "中 드론이 진먼 섬 상공 비행, 섬광탄 발사해 경고"

등록 2022.08.04 11:16 / 수정 2022.08.04 11:50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대만 국방부는 중국군 소속 무인기(드론)로 추정되는 미확인 항공기가 어젯밤 진먼 섬(금문도) 상공을 비행해, 섬광탄(플레어)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4일 로이터에 따르면 장존성 대만 육군 진먼방어사령부 소장은 중국 드론이 전날 오후 9시와 오후 10시쯤 두 차례에 걸쳐 진먼 섬 상공으로 비행했다.

장존성 소장은 "우리는 즉시 경고 신호를 보냈고, 쫓아내기 위해 섬광탄을 발사하자 드론이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대만령인 진먼 섬은 중국 푸젠성 샤먼과 불과 3㎞ 거리의 초접경지다.

한편 대만 국방부는 4일 웹사이트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오프라인 상태가 되었다고 밝혔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