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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스라엘 "테러 징후 있다" 가자지구 맹공…최소 29명 사망·253명 부상

등록 2022.08.07 19:30 / 수정 2022.08.0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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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를 겨냥한 공습을 사흘째 이어갔는데 폭격을 받은 지역은 아비규환입니다.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대한 테러 징후가 있다는 이유에서인데, 어린이를 포함해 사상자가 200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이유진 기자 리포트 전해드리고 뉴스야 이어가겠습니다.

[리포트]
주택가에 굉음과 함께 로켓포가 떨어집니다. 현장은 순식간에 파편과 연기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습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의 테러 징후를 막겠다는 이유입니다.

베니 간츠 / 이스라엘 국방장관
"우리는 많은 테러리스트 계획을 좌절시켰고, 앞으로도 계속 저지할 겁니다"

이스라엘군은 무장세력 고위 지도부를 무력화했고, 대원 1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투기와 특수부대를 동원한 공격에 건물 여러채가 무너지면서 어린이 6명을 포함해 최소 29명이 숨지고, 253명이 다쳤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도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등을 겨냥해 로켓 400여 발을 쏘며 반격했습니다. 

다우드 셰합 / 이슬라믹 지하드 운동가
"이것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전면전 선언이며, 우리는 그것에 대응할 것입니다."

이스라엘군은 대부분의 로켓을 방공망 '아이언돔'이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변국 이집트가 중재에 나서고, 미국도 확전을 피할 것을 촉구했지만 이스라엘은 작전이 일주일 이상 이어질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지난해 5월에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충돌로 팔레스타인에서 250여 명, 이스라엘에서 13명이 숨졌습니다.

TV조선 이유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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