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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8월의 설국…아프리카 남부 레소토의 스키장

등록 2022.08.08 07:24 / 수정 2022.08.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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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북반구에 위치한 나라들은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지만, 남반구에 속한 아프리카 남부 레소토에 위치한 말루티산 스키리조트는 8월의 설국을 만들어냈습니다.

지난 달 30일 말루티산 스키 리조트에서는 스키 및 스노보드 대회가 열렸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이들은 흰 눈이 덮인 슬로프를 질주하면서 8월의 눈을 만끽했고, 경기 결과와는 상관 없이 즐거운 표정들인데요. 소감 잠시 들어보시죠,

카피 마자펠로 / 남아프리카 인근에선온 관광객
"제 인생에서 눈을 본 건 처음입니다. 정말 대단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메카 르보행 에진두 / 유럽에선 온 스노보드 강사
"12년 동안 오스트리아에서 스키와 스노보드를 가르쳐왔는데, 이번 스키가 남아프리카의 남부 지역에서 처음으로 타보는 스키 입니다."

대회가 열린 아프리스키 리조트는 해발 고도 3050m에 위치해 있습니다. 적도 이남 아프리카에서 운영되는 유일한 스키장이라고 합니다.

이상기후 탓은 아닌 작은 산악 왕국으로 유명한 레소토 지역의 특이한 지형이 만들어낸 현상인데요.

스키장 인근 지역도 흰 눈에 뒤덮였을 정도입니다. 8월의 스키장 모습 보시면서 폭염 잠시 식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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