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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 '전기차 무선충전'탄력…규제자유특구 지정

등록 2022.08.08 08:39 / 수정 2022.08.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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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상북도가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는 무선 충전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도 내에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사업 추진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는 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기자동차가 천천히 무선충전 장치로 이동합니다. 바닥에 있는 주파수 송신장치가 차량의 수신장치를 인식하면 충전이 이뤄지는 방식입니다.

"핸드폰(휴대전화) (무선)충전기와 똑같다 보시면 됩니다."

무선충전은 별도의 연결선이 없어 편리합니다. 감전이나 누전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기차 무선충전은 새로운 기술이지만 10년 안에 유선충전을 대체하고, 매년 100%이상 시장이 급증할 전망입니다.

김윤성 / 그린파워 이사
"유선충전기와 똑같은 어떤 라인업을 가져갈 수 있게끔 기술 개발을 하려고 하고 있거요. (국내)기업들이 비교적 세계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요."

경상북도의 '전기차 무선충전'사업은 정부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습니다.

대학이 많고, 자동차 부품 관련 산업이 밀집한 경산에 2026년까지 185억 원이 투입됩니다.

조현일 / 경산시장
"세계의 유수의 기업들이 우리 경북으로 경산으로 찾아올 수 있는 그런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 보겠습니다."

경상북도는 기업의 기술개발이나 사업 추진의 규제를 없애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충전을 무선으로 하는 것 지금 충전하는 기술이 굉장히 어렵잖아요. 무선으로 충전을 할 수 있다는 기술 이것은 세계적이 될 것이고.."

경상북도는 무선 충전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예정입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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