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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바닷속 공연으로 변신…아이스하키장 활용도 '기대감'

등록 2022.08.08 08:40 / 수정 2022.08.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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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미디어 아트 아이스쇼인 'G-SHOW'가 개막했습니다. 미디어 아트로 아이스링크를 바닷속 공간처럼 만들었고, 뮤지컬과 피겨 스케이팅 등 다양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해 바다에 빠진 수로부인의 아들 '융' 용궁에서 공주 '해나'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두 사람은 용궁을 빼앗으려는 반란군을 제압하고, 육지로 올라와 '수로부인'을 만납니다.

강릉을 배경으로 하는 설화 '수로부인'의 뒷이야기를 상상해 만든 뮤지컬 아이스 쇼인 'G-SHOW'입니다.

송동일 / 라이브아레나 대표
"강릉이 바다에 도시이기 때문에 얼음이라는 공간에서 바다 이야기를 풀면은 특이하면서도 재밌고..."

국내 최초로 아이스링크와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무대 배경인 바닷속을 다채롭게 표현했습니다.

최철기 / 'G-SHOW' 총감독
"3D플라잉이라는 기술이 들어가 있어서 스케이트를 타면서 공중을 날아 다닐 수 있는 기술도 들어가 있고..."

출연 배우들은 전 피겨국가대표 선수들로, 다양한 형태의 점프와 회전, 군무를 선보입니다.

김해진 / 피겨 스케이팅 안무 코치
"페어 스케이팅, 아이스 댄스, 싱크로나이즈 등등 다양한 종목들의 기술들을 보실 수..."

평창동계올림픽 후 뚜렷한 활용법을 못찾던 아이스하키장의 새로운 활용도 기대됩니다.

김홍규 / 강릉시장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면 또 관객이 많아지면 우리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한 번 써볼 생각..."

동계 올림픽 유산인 강릉 하키센터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다음달 4일까지 이어집니다.

TV조선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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