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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협, 공적자금 전액 상환…노량진부지 개발도 속도

등록 2022.08.08 08:46 / 수정 2022.08.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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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협이 지금까지 남아 있던 공적자금을 모두 갚았습니다. 그동안 공적자금 때문에 어려움을 겪던 어업인 지원도 본격적으로 할 수 있게 됐습니다.

60주년을 맞은 수협의 앞으로 청사진을 송병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IMF 외환위기를 겪은 수협, 경영이 악화돼 정부로부터 공적자금 1조 1581억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이미 갚은 4000억 원을 빼고, 2028년까지 7000억 원가량을 더 갚을 예정이었지만 올해 전액을 상환했습니다.

방식은 국채 상환, 수협이 국채을 사서 예금보험공사에 넘기고, 예보가 만기 때 현금으로 바꾸는 방식입니다.

그동안 배당금 수익을 전부 공적자금을 갚는데 썼지만, 공적 자금을 모두 상환하면서 어업인 지원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서봉춘 / 수협중앙회 기획부대표
"앞으로 수협은행으로부터 수취하는 배당금을 기반으로 어업인과 수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수협은 노량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합니다. 수산시장의 가치를 살리되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는 관광지로 만든다는 게 기본 계획입니다.

또 수협은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출, 해상풍력발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 수산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TV조선 송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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