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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젤렌스키 "러, 점령지서 영토 병합 주민투표 강행 시 평화협상 불가"

등록 2022.08.08 12:49 / 수정 2022.08.0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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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 / 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점령 지역에서 영토를 병합하기 위한 주민 투표를 서두르는 가운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투표 강행 시 평화협상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화상 연설에서 "만약 점령자들이 '가짜 주민투표'를 추진한다면, 우크라이나 그리고 자유 진영과의 모든 대화 기회를 스스로 차단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 했다.

러시아가 2014년 크림반도를 점령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병합했던 전철을 밟는 것은 두고 보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현재 러시아군과 친러시아 성향 분리주의 세력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및 루한스크주, 남부 헤르손주, 동남부 자포리자주 대부분 을 장악하고 영토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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