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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입추 지났는데 폭우?…10일까지 최대 350㎜ 더 쏟아진다

등록 2022.08.08 21:26 / 수정 2022.08.0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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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는 모레까지 중부지방에 최대 350mm 쏟아질 것으로 예보돼 추가 비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절기상 입추도 지났고, 장마도 끝났는데, 왜 이렇게 폭우가 쏟아지는건지, 윤수영 기자가 설명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장마 때마다 한반도 상공에 형성돼 많은 비를 뿌리는 정체전선.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더운 공기가 대치하며 생기는 거대한 구름대가 입추가 지난 시점에 다시 만들어졌습니다.

김영준 / 기상청 예보분석관
"정체전선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화요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이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이번주 내내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수도권 등 중북부지역은 모레까지 100~300mm, 많은 곳은 350mm가 넘는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호우 기간에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와 같이 고립 우려가 있는 곳은 되도록 피해 다닐 것을 당부했습니다.

반면 정체전선 영향에서 벗어난 남부와 제주는 당분간 체감온도가 36도까지 치솟는 한증막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TV조선 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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