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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양강댐 2년 만에 오늘 수문 개방

등록 2022.08.09 07:40 / 수정 2022.08.0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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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최상류의 홍수조절 기능을 하는 소양감 댐이 수문을 엽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오늘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소양강댐 수문을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수위 193m인 소양강댐의 수위는 어제 오후 3시 181.5m를 기록한 상태입니다.

소양강댐의 수문 개방은 2020년 8월 5일 이후 2년 만입니다.

화천댐과 춘천댐 등 강원지역 댐들도 일제히 방류를 시작하고 수위조절에 나섰습니다.

군남댐도 수문 13개를 모두 열고 수위를 조절했습니다.

시간당 80mm 넘는 비가 쏟아지며 어제 새벽 22m였던 군남댐 수위는 어제 한때 29m를 넘었습니다.

한계 수위인 40m에는 못 미치지만, 호우경보가 유지되고 있어 수위는 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지역에도 폭우가 쏟아져 댐 상류인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어제 오전 1.2m 에서 인명대피기준인 2m를 훌쩍 넘어 한때 5.2m까지 올라갔습니다.

경기 연천군 신서면에는 어제 낮 한때 171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주택이 침수되고 주민이 하천에 고립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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