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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하철 9호선 2시부터 정상 운행…서울시내 도로 여전히 통제

등록 2022.08.09 17:33 / 수정 2022.08.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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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우로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지하철역이 잠기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퇴근시간을 앞두고 오늘도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윤정 기자, 지하철 복구 작업은 어느 정도 진행됐습니까.

[리포트]
네. 밤사이 내린 폭우로 침수됐던 지하철 복구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물에 잠겼던 9호선 동작역 역사와 선로, 구반포역 선로 복구 작업이 끝나면서 오후 2시부터는 전구간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자동 출개찰시스템이 침수된 동작역은 여전히 무정차 통과 중인데요, 서울메트로 측은 퇴근시간엔 시민들이 동작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복구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로 통제도 하나둘 해제되고 있는데요,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부터 동작대교 구간은 오후 2시 반부터 양방향 통행이 재개됐고, 중랑천 수위가 낮아지면서 동부간선도로도 지금은 통행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양재대로 양재교 하부도로 양방향 구간과 노들로 여의 상류에서 한강대교 양방향 구간 등 시내 주요도로 7곳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시내버스 40개 노선이 통제구간을 피해 우회운행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서울 전역에 굵은 빗줄기가 계속되고 있어 퇴근길 교통대란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데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시는 지하철과 버스의 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오후 6시에서 8시 30분까지로, 30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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