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7명 실종' 수색작업 안간힘…도로 복구도 '속도'

등록 2022.08.10 13:03 / 수정 2022.08.10 13:06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밤사이 수마가 전국 각지에 얼마나 큰 상처를 남겼는지 지금부터 재난특보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사회부 연결하겠습니다.

장동욱 기자, 이번 폭우로 9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는데요, 침수됐던 도로 복구 작업과 함께 실종자 수색도 계속되고 있죠. 진전이 좀 있습니까.

[리포트]
네. 비가 그치면서 실종자 수색작업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성과는 없습니다.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오늘 오전 6시 기준, 9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실종자도 7명이나 되는데요, 경기 광주에서 2명, 경기 남양주에서 1명이 하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고, 서울 서초구에서는 하수구에 빠지거나 지하주차장에서 물에 휩쓸려 4명이 실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수중펌프 등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지만, 많은 비가 내린 탓에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도로 복구작업엔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강남역 근처 사거리에선 남아있는 침수차량을 치우는 작업이 이어졌고, 인근 대피소로 피신한 이재민들도 집안으로 흘러내려온 토사와 흙탕물을 빼내는 등 복구에 나섰습니다.

어제 새벽, 침수 피해를 겪었던 서울 지하철 4호선을 비롯해 대부분의 대중교통도 정상운행 중인데요, 밤사이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역시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수위가 9m를 넘은 잠수교와 여의도 노들로,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에서 가양대교 양방향 등은 아직 통제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