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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제는 접는게 대세"…폴더블폰 경쟁 치열

등록 2022.08.11 21:44 / 수정 2022.08.1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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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기술 성장은 '한계치'


[앵커]
스마트폰이 접혔다 펴지는 폴더블폰이 이제는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4세대 폴더블폰을 공개했고, 중국 업체들도 앞다퉈 선보이고 있습니다.

주춤해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폴더블폰 전쟁, 박상현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한 BTS.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을 선보입니다.

"아이 러브 BTS. 아이 러브 삼성"

전작에 비해 두께와 무게는 줄이고 배터리는 더 키웠습니다.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2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e심 기능도 국내에선 처음 도입했습니다.

노태문 /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여러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폴더블만의 사용성과 경험들을 완벽하게..."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한 경쟁은 치열합니다. 샤오미 화웨이 오포 등 후발자인 중국 IT업체들이 앞다퉈 폴더블폰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모토로라는 삼성의 신모델 공개 바로 다음날 새로운 폴더블폰을 선보이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이 제품이 바로 오늘 여러분들을 위해 소개할 전부 새롭게 바뀐 모토로라의 폴더블폰입니다."

기술 성장이 한계에 다다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접는 기술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장균 /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스마트폰) 시장 자체가 과거와 같은 고도 성장 그런 시기는 아니니까, 이제 시장을 다시 새로운 폴더블쪽으로..."

올해 1600만대로 예측되는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2026년 6000만대까지 커질 전망입니다.

TV조선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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