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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해수욕장 물놀이하다 1명 실종·1명 사망

등록 2022.08.12 07:38 / 수정 2022.08.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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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작업 진행중


[앵커]
제주 한담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 2명이 바다에 빠져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숨졌습니다. 해경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총동원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가 져 어두워진 제주 한담 해변 해상, 경비함정 위 해양경찰 요원들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제주 애월읍 한담 해변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 6명 가운데 2명이 바다에 빠진 건 어제 오후 4시 56분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한담해변 인근 해상에서 20대 관광객 2명이 먼 바다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가 출동했습니다.

제주 소방당국 관계자
"일행이 6명이 있었는데 두 명은 카누를 탔다고 하고요. 그분들은 무사히 돌아왔고 물놀이하던 4명 중에 지금 2명이 사고가 난겁니다."

119 구조대와 민간안전구조대는 오후 6시쯤 남성 한 명을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남성은 끝내 숨졌습니다.

또 다른 한 명은 아직까지 실종상태입니다.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2척을 동원해 밤새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고광식 / 제주해경 129정 함장
"경비정들 함정 4척하고 육상에 한림파출소 또 해수욕장 안전 요원들 지금 수색을 하고 있는데 아직 발견된 건 없고요. 조금 있다 항공기도 뜰 것 같아요."

사고 당사자들은 일행 4명과 함께 카약 등 레저 활동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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