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해 특별사면된 경제인들과 기업계 전체가 경제 전반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견련은 이날 이같은 의견을 내고 "글로벌 경제 위기의 징후가 뚜렷한 상황 아래 경제 활성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등 주요 경제인을 특별사면한 정부의 의지에 깊이 공감한다"고 했다.
또 "공동체의 존속과 발전을 위한 거시적 관점의 이해와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사면된 경제인들은 물론 기업계 전체가 경제 전반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15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주요 경제인, 노사관계자,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를 특별사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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