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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인 사면 배제에 여야 "미흡"…경제단체는 "국가경제 발전 노력" 화답

등록 2022.08.12 21:08 / 수정 2022.08.1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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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인들이 대거 사면 대상에서 빠진데 대해 여야 정치권에서는 "아쉽다"는 반응들이 나왔습니다. 반면 사면 혜택을 받은 재계에서는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사면에 담긴 의미를 홍연주 기자가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광복절 특사의 기준은 '경제 회복'과 '사회 통합'이었습니다.

尹대통령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치인이 사면대상에서 배제된 이유에 대해, "민생 살리기에 속도를 내야할 시점에 불필요한 정치적 논쟁을 피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반등하면서 하락세가 멈추긴 했지만, 정치인 사면에 대한 부정 여론을 무시하기 어려웠을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여야는 일제히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기대에 못 미쳐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유독 정치인만 제외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 (유감입니다)" 

반면 전격적인 기업인 사면에 대해 경제 단체들은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 국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휴가 복귀 후 "국민 뜻을 받들겠다"고 밝힌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첫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소통할 계획입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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