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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토요일 기준 '18주만에 최다' 확진, 위중증·사망도 증가세

등록 2022.08.13 19:20 / 수정 2022.08.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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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가 중대기


[앵커]
코로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석 달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수도 12만 4천여명으로 토요일 기준으로는 18주 만에 가장많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각종 집회와 나들이객이 많은 이번 광복절 연휴가 확진자 증가세를 가를 중대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신규확진자는 12만 4천 592명으로, 토요일 기준으로 지난 4월 9일 이후 18주 만에 최대였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수도 각각 469명과 67명으로 석달여만에 최대치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재유행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민주노총 등 노동단체 1만여명이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연휴 기간 서울 곳곳에서 여러 집회가 열립니다.

휴가철 막바지 피서객들도 전국 휴양지로 몰리면서 제주도에만 17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이 이번달 20만명을 정점으로 확진세가 꺾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광복절 연휴가 코로나 대처에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재훈 /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휴가지나 아니면 여러 가지 사람들이 모이는 시설에서의 감염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봐야 되고요"

전문가들은 휴가를 다녀온뒤 코로나 검사를 받는 등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TV조선 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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