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이소영은 14일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최종합계 13언더파를 기록, 박현경(22)과 연장 대결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6200만원이다.
2016년 정규투어 첫 승을 따냈던 이소영은 2018년 3승, 2020년 1승 등 짝수 해에만 우승하며 5승을 거뒀고, 역시 짝수 해인 올해 6승 고지에 올라섰다.
이소영은 18번홀에서 진행된 2차 연장전에서 6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고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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