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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尹정부 첫 검찰총장, 이번주 '윤곽'…광복절 직후 '추천위'

등록 2022.08.14 19:08 / 수정 2022.08.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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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정부에서 여전히 장관급 중 공석인 자리가 몇개 있습니다. 그 중 검찰총장 자리도 여전히 비어있는데 누가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법무부가 광복절 직후 추천위원회를 열고, 검찰총장 후보군을 3명 정도로 압축할 예정입니다.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의 선택, 과연 어떨지 송민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총장 후보군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건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입니다.

김오수 전 총장 퇴임 이후 두 달 넘게 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습니다.

이원석 / 대검찰청 차장검사 (지난 5월)
"새로운 총장이 부임하실 때까지 빈틈없이 검찰의 책무가 충실히 이행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 차장검사는 국정농단 특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했던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신임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검수완박' 입법 당시, 검찰 조직 전면에 나서 반대 목소리를 냈던 김후곤 서울고검장도 유력 후보군입니다.

김후곤 / 서울고등검사장 (지난 5월)
"(검찰의) 중립성이나 독립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저는 고검장으로서 할 일을 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청문회 준비단장을 맡았다는 점 때문에 야권의 공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검찰 사상 첫 여성 고검장으로 승진한 노정연 부산고검장도 총장 후보군 물망에 올랐습니다.

외부 인사로는 조국 전 장관 수사를 총괄했던 배성범 전 법무연수원장과 구본선 전 광주고검장, 차맹기 전 고양지청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광복절 직후 추천위원회를 열고, 검찰총장 후보군을 3명 정도로 압축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송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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