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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침에 한 장] 한산대첩이 재현되다

등록 2022.08.15 08:39 / 수정 2022.08.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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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읽어봅니다.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8월 14일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이 한산대첩에서 승리한 날입니다.

지난 주말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한산대첩이 재현됐는데요. 그 현장을 렌즈에 담았습니다.

광복절을 이틀 앞둔 지난 13일 오후 경남 통영 한산도 앞바다에서 한산대첩이 재현되고 있습니다.

조선 수군과 왜군 역할을 맡은 배들이 실제로 함포를 쏘는 대신에 하늘로 불꽃을 쏘아 올렸는데요.

광활한 바다에서 밤 하늘에 불꽃이 오고 가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한산대첩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학익진 전법을 사용해 일본 수군을 무찌른 유명한 전투죠.

세계 4대 해전으로 꼽히는 이 전투에서 조선 수군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왜군 59척을 격침하고 5천여 명을 수장시켰습니다.

광복절을 맞아 재현된 한산대첩에는 거북선 2척을 비롯해 행정선과 어선 등 100여 척의 선박이 참여했습니다.

재현 행사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순신 공원을 가득 채웠는데요.

최근 누적 관객 수 550만을 넘은 영화 '한산'을 보고 찾아온 사람도 많았다고 합니다.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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