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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임영웅, 트로트 가수 최초 고척스카이돔 콘서트 연다

등록 2022.08.15 10:23 / 수정 2022.08.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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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 /조선일보DB

가수 임영웅이 트로트 가수 최초로 수용인원 2만명에 육박하는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한다.

14일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첫 단독 전국 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의 피날레 공연을 마친 후 이 같이 공지했다.

임영웅은 오는 12월 10~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아임 히어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국내 정상급 가수들은 1만석 남짓의 체조경기장 콘서트를 성료하면 2만석 안팎의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연을 여는 것이 수순인데 임영웅은 'K팝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과 고척스카이돔 공연까지 연이어 석권하는 셈이다.

고척스카이돔은 BTS를 비롯한 정상급 아이돌그룹이 애용해왔다. 15일 내한하는 미국 팝 슈퍼스타 빌리 아일리시도 이곳에서 공연한다.

임영웅은 지난 5월 경기 고양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를 돌며 14만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임영웅의 체조경기장 공연은 전석 매진됐다.

임영웅 역시 공연에서 "나도 표를 사보려고 하다가 실패했다"며 "내가 할 때는 대기자가 육십몇만 명이었는데 팔십일만까지 기록했다더라. 대기 시간은 153시간이 넘어갔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고척스카이돔 외에도 오는 12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도 앙코르 공연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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