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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에 '강풍 동반' 많은 비…최고 150㎜ '국지성 호우'

등록 2022.08.15 21:14 / 수정 2022.08.1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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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기습폭우로 피해가 많았는데 오늘밤에도 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밤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또다시 강한 비가 쏟아질 거란 예보가 나왔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떤지 서울 잠수교에 저희 취재진을 내보냈습니다.

윤서하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오후 6시가 넘어서면서 빗줄기가 굵어졌지만 지금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5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이곳 잠수교는 이미 전면통제된 상태인데요, 중부지방에서 시작된 비는 밤사이 남부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좁고 긴 비구름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단시간 많은 비를 퍼붓는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경기 서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산지엔 순간 시속 70km 이상의 돌풍이 동반될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앵커]
이번 비는 또 얼마나 올 것 같습니까?

[기자]
네. 자정까지 수도권과 영서지역에 최고 1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정부터 내일 새벽 3시까지는 충청권과 경북 북부에, 내일 새벽 3시부터 6시까지는 전북과 전남권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충남과 호남지역엔 밤사이 150mm의 많은 비가 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지난 8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산사태나 침수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잠수교에서 TV조선 윤서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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